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이 됐죠. <br /> <br />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늘 만납니다. <br /> <br />상견례 성격이긴 한데, 법안 처리의 관문인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, 상임위원장 구성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 하나의 쟁점은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표결이 이뤄지게 되죠. 여당의 이탈표가 주목되는 가운데 양당의 대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지난 11일) : 꽃다운 순직 해병의 죽음과 관련된 외압 수사와 관련된 이 특검법에 대해서 여당의 의원들도 대통령실 눈치를 보지 말고 국민을 보고 이 부분은 반드시 가결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함께 하고, 지지 그 다음에 양심에 따른 표결을 호소할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(어제) : (특검 재표결 하려고 할 텐데, 어떻게 대응하실지….) "그 구체적인 대응 전략까지 우리가 다 노출시키면 우리는 다 그냥 무너지는 것 아닌가./ 중간의 상황이 변수가 있어서 바뀌었으면 모르겠는데, 매일매일 하면서 발언하는 사람의 발언 하나가 달라서 그걸 가지고 달리 해석하는 이런 식의 소통이 되면 안 된다.] <br /> <br />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해선 경찰과 공수처에서 각각 수색 강행과 수사 외압 의혹 두 갈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순직 사건 열 달 만에 당시 수색을 지휘했던 임성근 전 사단장이 경찰의 조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에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중심으로 비대위가 구성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친윤, 그리고 수도권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평가인데요. <br /> <br />강원 출신 유상범, 충북 출신 엄태영, 21대 국회 비례대표 전주혜 의원, 그리고 김용태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당 3역인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정점식 의원, 당의 살림을 책임질 사무총장에는 3선 성일종 의원이 내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구성된 여당 지도부, 오늘 대통령실과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말도 탈도 많았던 탓이겠죠. <br /> <br />지도부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(어제) (대통령님 회동 예정돼 있는 것 같은데) "그건 제가 지금 아는 바 없고 설사 그런 모임이 있거나 하더라도 제가 확인하면서 그렇게 움직일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. 방금 말씀하신 성격을 보니까…. 어떤 것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정미 (smiling3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130955433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